신간
2024. 11. 12.
(개역결정판) 가라타니 고진, 『세계사의 구조』
"세계적인 철학자 가라타니 고진의 사상적 정점을,최종결정판을 바탕으로 전면개역한 번역으로다시 읽는다!" 자본=네이션=국가가 세계를 뒤덮은 오늘날,우리는 그 어떤 미래도 상상하기 힘들다. 그러나 이 책은 세계사를 교환양식의 관점에서근본적으로 재조명하고 인류사회의 숨겨진 차원을 드러냄으로써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실천의 영역을 활짝 열어놓는다. 이번 비고에서 출간되는 『세계사의 구조』는 〈교환양식론 3부작〉의 몸통에 해당되는 책으로, 가라타니 고진의 모든 사유가 모이고 확장되는 비평적, 사상적 거점으로 불린다. 『세계사의 구조』를 중심으로 『트랜스크틱』과 『힘과 교환양식』이 프리퀄과 시퀄로서 거대한 하나의 체계를 이룬다는 점에서 ‘단 한 권의 주저’이기도 하다. 이 책은 헤겔의 『역사철학강의』보다 더 넓은..